매장량, 부존량 뜻 리튬 매장량, 석유 매장량 단어 알고 쓰자

매장량 뜻, 부존량 뜻

 

매장량, 부존량 차이와 의미

안녕하세요! 오늘은 매장량의 뜻과 부존량의 뜻에 대해 알아보고, 차이점에 대해서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부존량? 매장량? 도대체 무슨 뜻인가

사실 많은 분들께서는 매장량이 자원이 지하나 혹은 자연에 존재하는 양 일 것이라고 알고 계시겠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우리는 매장량이라는 단어를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존량은 매장량의 상위 개념이며, 부존량 안에 매장량이 포함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부존량 뜻 (Original In Place) : 지구가 가지고 있는 전체 자원의 양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석유부존량이라 한다면, 지구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석유자원의 양을 의미합니다. 자원량 (resources)도 부존량과 비슷한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매장량(Reserves) 뜻 : 부존량 중 현재의 기술로 채굴이 가능한 자원양과 기술의 발전으로 곧 채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원의 양을 의미합니다.

 

부존량은 매장량의 상위개념이다.

2. 부존량, 매장량 차이의 예

최근 이차전지 소재로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는 리튬의 경우, 가장 많은 리튬 부존량을 가진 나라는 볼리비아로 약 2,100만톤의 부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세계에서 매장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칠레로 930만톤의 매장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리튬을 생산하고 있는 국가는 호주이며, 6만 1천 톤을 생산합니다.)

 

이는 볼리비아의 경우 대부분의 리튬이 염호 (소금호수)에 존재하는데, 해발 3,000m 이상에 위치하고 있어, 현재 기술로 리튬을 추출하고 운반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현재 기술 혹은 가까운 미래의 기술로 채굴 가능하지 않기에 부존량으로 계산하고, 칠레의 경우 충분한 투자가 진행된다면 리튬 채굴의 경제성을 확보 할 수 있기에 매장량으로 표현합니다. 또한 호주는 기술의 발전과 지리적 이점으로 어느 나라들보다 빨리 리튬 채굴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리튬 생산지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부존량과 매장량의 개념과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