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 뜻과 국내 전기차 산업 영향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뉴스 기사에서 매번 등장하는 IRA의 뜻과 배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IRA는 정부에서 예산을 투입하여 보조금 및 세액공제를 제공하나, 그를 위해서는 배터리 광물과 소재에 대한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여, 국내 전기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1. IRA는 무엇인가? IRA 뜻
IRA는 Inflation Reduction Act의 줄임말로 한글로 번역하자면, 인플레이션 감축법이라고 합니다. 미국 대통령인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3.5조 달러 규모의 BBB법안 (Build Back Better Act, 더 나은 미국 재건법)이기도 한 이 법안은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방안, 미국 국민 의료비 지원에 대한 방안, 법인세 인상 등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한 재정적자 해소 및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목적으로 하는 법안이라 이해할 수 있습니다.
IRA 세부 내용 IRA의 총 투입 규모는 7,730억 달러 입니다. 총 7,730억 달러 규모 예산 중 4,330억 달러는 보조금 및 세액공제 등 형태로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 기후변화 대응 노력, 청정연료 사용 자동차 산업 지원 등에 사용 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향후 10년간 7,370억 달러 세수 유입 하여 4,370억 달러를 활용하고, 3,000억 달러로는 정부 부채를 절감)
- 친환경 에저니 생산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3,690억 달러 투입
- 전기차 확대 목적, 중고차 4,000달러 세액 공제, 신차 7,000달러 세액 공제
- 국민겅강보험 관련 640억달러 예산 투입 (’26년 부터)
- 연수입 10억 달러 이상 기업의 법인세율 인상 (최소 15%)
- 메디케어 노인 부담듬 연간 2,000달러로 제한
- 건강보험 보조금 지급 기간 연장
2. IRA 전기차 지원 정책
최근 뉴스에서 자주 들리는 IRA 내용은 주로 전기차 관련된 내용입니다. IRA 내용 중
- 자동차 배터리에 필요한 핵심 광물의 80% (’24년에는 40%로 시작하여 매년 10% 상향, ’25년 50%, ’26년 60%….)를 미국 및 미국 FTA 국가에서 조달
- 자동차 배터리 소재의 100% (’23년 50% 부터 시작하여 상향)를 미국 및 미국 FTA 국가에서 조달
- 북미에서 최종 조립
상기 조건을 만족하였을때서야 7,500달러의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배터리 보조금 3,750달러 + 배터리 소재 3,750 달러 세액공제)
IRA는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내용을 내세우고 있으나, 사실상 주요 생산기지를 미국으로 집중시키고, 자국 전략산업 육성의 의도를 내포한 정책으로, 미국 내 또는 북미지역 에서 제조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의도를 품은 정책으로, 사실 상 중국 등 지역에서 배터리 원료를 조달하는 우리나라 기업 입장에서는 갑작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참에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좀 더 강인한 체질의 기업들로 성장하여 국제무대에서 더 활약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이 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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