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

연말계획 세우지 마라. 새해를 맞기 전 우리가 해야할 일들.

by Hohuha 2020. 12. 20.

매년 연말이 되면, 어수선한 분위기와 새해가 온다는 기대감. 올해의 허물들은 모두 벗어 던지고 새로운 한해는 더욱더 밝고 찬란하게 맞이할 것이라는 묘하게 들뜬 공기를 서로가 공유했지만.

 

20년은 생각지 못한 역병이 돌며,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에 큰 영향을 끼쳤다.

 

사람들간의 교류가 전에없이 줄어들었고, 현실세계보다 사이버 세상, 가상 세계에서의 교류가 늘어났고

그래서 되겠어? 그게 말이 되는거야? 라는 의문이 절로 들던 것들이 사실 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내기도 했다.

 

비대면, 명령, 강제, 분노, 생존

무거운 주제들이 스쳐지나갔고,

누군가는 그 와중에서도 즐겁고 행복했던 반면, 또 다른 누군가는 끝이 보이지 않는 구렁텅이로 빠져들어가 버렸다.

 

더 이상의 발전은 없고, 현상 유지에 급급한 사람들과

무언가를 이뤄낸 사람들은 반드시 누군가의 것을 빼앗아 간다는 자격지심

눈 앞의 것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톱니바퀴를 돌리는 그 무언가가 너무나도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사 5년차 30살 남자 번아웃 증후군  (1) 2022.03.13
서른, 첫달을 보내며  (0) 2022.02.06
달리기를 하는 이유  (0) 2020.10.05
따상  (0) 2020.07.07
세상 만사가 다 귀찮다.  (0) 2020.06.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