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업 개념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헬스케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그린뉴딜 관련하여 다양한 분야가 주목받는 가운데, 최근 Covid 사태로 인해 K방역, 원격진료 등 다양한 헬스케어 관련 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 많이 언급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정확히 어떤 개념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헬스케어?
헬스케어는 단어 그대로 건강을 관리하는 모든 것을 포함한 아주 넓은 개념입니다. 질병의 치료는 물론 예방, 건강 관리 등 모든 부분을 포함하는 단어입니다.
사람이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것 - 건강식품, 건강보조 장치 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것 - 백신
질병에 걸렸을때 빠르게 치료하거나, 병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 - 의약품
2. 디지털 헬스케어?
기존 헬스케어 산업과 IT 기술과 과학기술을 접합하여 생긴 새로운 서비스를 디지털 헬스케어라고 명명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 헬스케어라고도 많이 언급하는데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 헬스케어 단어의 정확한 의미가 정의된 것이 아니기에,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 헬스케어를 혼용하여 사용합니다. (u-헬스케어, 스마트 헬스케어를 구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상 구분이 무의미 합니다. 그저 최신의 기술을 헬스케어와 접합한 개념이다라고 이해하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예로는,
기존 건강식품을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더 뛰어난 건강식품을 제조
스마트워치와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하여 평상시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
유전자 분석을 통해 미래에 걸릴 질병을 미리 예측해 보는 것
AI가 환자의 상태를 보고 진단을 내리는 것
대면하지 않고 휴대용 기기 or 컴퓨터 등 을 사용하여 진료를 보는 것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가정에서 검사한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병원에 공유하는 것 등
기존 의료서비스에 IT 기술을 접합한 매우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3. 디지털 헬스케어 장단점
장점 | 단점 |
병원에 방문하기 힘든 노인, 장애인 등 환자가 가정에서 쉽게 의료서비스 사용 가능 |
대형 병원 위주로 병원 사용이 몰리면서 소형 병원들이 소외 |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어 오프라인 대비 비용이 낮음. |
오프라인 병원의 수익성 악화로 의료서비스 규모 감소 가능성 |
인간이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을 AI가 정확하게 보조해줌 | 사람이 아닌 AI의 진단을 환자가 신뢰하지 않음 |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여 혹시모를 사고에 빠르게 대처 가능 |
환자의 개인정보 (병명, 병의 정도 등) 유출 가능성 |
4. 디지털 헬스케어의 한계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고, 병원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 병원에 접근하기 어려운 인구가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국제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의료보험 제도를 통해 의료비 부담 또한 매우 적은 상황이어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개선될 부분이 해외 타 국가보다 다소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규모는 날이 갈 수록 늘어나고 있다라는 내용의 기사, 보고서들이 많이 있지만, 디지털 헬스 케어는 정말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많은 기업들이 존재하여, 각기 기업들의 절대적인 규모가 아주 크지 않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하여야 합니다.
그 외에도 Covid 사태로 비대면 진료 등이 임시로 허용된 상황이지만, 사실 의사협회의 반대로 비대면 진료는 심한 반대를 마주하고 있으며, 오랜기간 비대면 진료 합법화를 추진하였지만 여태 큰 성과는 없는 상황입니다.
5. 해외 디지털 헬스케어 현황
미국의 경우 병원에서 진료를 보기 위해 두 달 전에 예약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고, 병원비가 너무 비싸 병원을 가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진료를 볼 수 있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항상 존재하였습니다. 최근 비대면 진료 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텔레닥 이라는 회사는 글로벌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기업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중국 또한 미국과 마찬가지로 국토가 넓어 미처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의 주민들도 의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비대면 진료를 일찍이 허가하였으며, 의약품의 온라인 처방 배송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라인 병원, 온라인 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경쟁 중이지만, 비대면 진료 의료 플랫폼을 구축한 미국의 텔레닥, 핑안 굿 닥터는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주가 또한 우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기업이 의료 관련 혁신을 불러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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