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무엇일까

참 배부른 고민이지만,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되면 항상 인생이 허망하고 나는 앞으로 더 이상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상관없을 것만 같은 생각이든다.

 

인간은 그저 먹고, 생식하기 위한 유전자의 그릇일 뿐이라는 주장과 그 과정이 반드시 일어나게 하기위한 교란 신호를 통한 자극이 우리의 욕망과 쾌락으로 전달되는 것이 잘 짜여진 틀 속에 갇혀 아무리 움직여도 그 틀에 따라 이동할 수 밖에 없는 무언가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 틀 속에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추구하여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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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허무주의와 무기력함에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아무런 의욕과 삶의 동력이 생기지 않고 단순히 방안에 틀어박혀 핸드폰이나, 컴퓨터, 혹은 단순한 욕구 만족을 위한 성행위, 음주, 폭력등의 행동에 쉽게 중독되기도 한다.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결국 스스로가 그 욕망을 끊어내는 것인데, 사실 우리는 그동안 꾸준히 이어진 그 욕망을 한순간에 끊어낼 수 없게 만들어진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는 약간의 전략을 활용하여야 한다.

 

1.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욕망이라는 것을 인지한다.
항상 습관적으로 해오던 음주 혹은 흡연 등과 같은 사소한 습관에서부터, 입에 붙어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 비속어 혹은 멈출 수 없는 성적인 욕구해소 등과 같은 행위가 현재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행동인지 명확하게 인지한다. 인지한다 하여도 당장의 행동에 변화가 오는 것은 아니지만, 우선 신경써서 인지하는 그 순간 우리는 조금은 변화 할 준비가 된다.

 

2. 새로운 행동에 나선다

평소 하지 않던 무엇인가를 하기위해 필요한 것은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다른 무언가를 찾고자 하는 의지와 그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시간이다. 수면시간을 제외한 활동시간 중 할 것 이 대략 정해진 현대인들은 새로운 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진행하던 무엇인가를 줄이거나 혹은 없애야 한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아무리 생산적인 무엇인가를 내 삶에 끌어들인다 하여도 가끔씩 밀려오는 무기력함과 허무함은 그저 자연스러운 반응일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우리는 본디 그런 존재이자, 결국은 그렇게 될 존재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