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_직장인 독후감
Hohuha
2021. 3. 3. 20:36
독학을 한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싶다. 학교를 다니는 동안 항상 선생님의 가르침이 있었고, 학원에도 선생님이 있었고 학교생활에서는 선배와 조교, 교수님이 있었다.
저자는 다양한 방면의 지식을 쌓아 지혜를 얻는 것이야 말로 현대사회에서 문명 시민이 추구하여야 할 가치이자, 그들의 삶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무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사실 책에는 별 내용은 없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한다.
1. 다양한 방면의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보를 인풋하기 전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파악 하여야 비로소 독학의 기초가 완성된다.
2.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는 것을 잊지말고, 모든 인풋은 기록 해두어, 필요할때 꺼내볼 수 있도록 처리한다.
3. 인풋한 정보들을 체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작가는 이를 '추상화'라 부른다. 아주 복잡한 내용일지라도 여러번 단순화를 거치면 얻게되는 가장 간단하고 본질적인 내용이 남게되는데, 반드시 이를 스스로의 지식으로 만들어 두어야 한다.
4. ① 얻은 지식은 무엇인가? ② 그 지식의 무엇이 흥미로운가? ③ 그 지식을 다른 분야에 적용한다면, 어떤 시사와 통찰이 있는가?를 끊임없이 되내이는 것을 통해 독학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진정한 학습은 정보를 취득한 후 그를 통해 내가 무엇을 배웠는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지, 얻은 내용을 다른 방면에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통해 체화되고, 진정한 내 것이 된다.